Reviews/Music & Movie & Book 32

영화 '기생충' 후기

영화 기생충을 봤습니다. 요즘 영화관을 안가게 되네요. 최근 본 한국영화 중에는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네요. 극중 박사장 집에 붙어사는 송강호네 가족 모습 보면서 보는 내내 가슴을 졸이다 보니 시간 가는줄 몰랐고 던지는 메시지도 가볍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별점 : ★★★★★ (와이프) , ★★★★☆ (필자) 우리네 사는 삶 생각해 보면 누구에게 빌붙고 기생해서 살고 있는것 같은데, 월급쟁이는 사장의 기생충인가요? 아니면 일을 당당히 해서 받을거를 받고 있는 스스로라고 자부를 해야 할까요? 난 후자야 라고 완벽하게 말하긴 힘든 스스로가 살짝 초라해 지는 영화 후기입니다.

[Review] 영화 '우상'

간만에 집에서 여유롭게 영화를 보았음. 오늘의 영화는 '우상' 감독은 이수진 감독님. 주연은 한석규 님, 설결구님, 천우희님. 사실 천우희 님은 곡성에서 나름 기억에 많이 남아서 이름을 아는 배우가 되었다. 영화 자체는 뭔가 모티브를 주고 이를 관람하는 관람자들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을 감독이 원한것이 아닌가 하는데. 몇가지 무리수가 있어서 영화가 성공하는데 어려움이 많지 않았을까. 1. 연변 사투리(?)를 잘 알아 먹기가 너무 힘들다. 리얼리티 있게 뭔가 관객이 느끼길 원한것인지... 적당한 수준을 넘어서서 무슨말인지 알아 먹을 수가 없었다. 사투리를 잘 알아 먹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2. 떡밥 투척이 무지 많은데 정돈되어 있지 않다. 중간 중간 떡밥이 연관성이 좀 부족하고... 좀더 잘 보였으면 ..

[영화] Glass

집에서 오랜만에 영화 감상을 했다. 블로그에 영화나 문화 작품 이야기를 글로 안쓴지도 꽤 오래 되었네... 그동안 티스토리 시스템도 많이 좋아졌다. 이미지는 심지어 그냥 붙어 넣기도 된다... 신세계군... 사실 이 영화 앞의 작품인 2개의 작품을 주의 깊게 감상하지는 않아서 단순 스릴러 물인줄 알고 감상을 시작했는데 다소 조금은 실망했다. 향 후 이제 새로운 캐릭터가 좌르륵 등장하는건가? 이영화를 보시는 분이라면 앞의 영화를 감상하고 보는것을 추천하고, 포털 영화 장르 구분유의해서 보시길 내 평점은 ★★

[Ani] 순결의 마리아

순결의 마리아... 등급이 19인데 제목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면서 고른 작품.... 사실 나도 구세대인지 요즘 애니는 정이 덜가는게 사실.. 먼가 집중이 잘 안된다. 최근 일본 애니 트랜드는 장편으로 갈면 24편 정도, 보통 12편 정도에 시즌을 끊는듯 하다. (미드의 영향인가..) 여튼 최근 애니중 첫번째로 고른 감상 작품.. 이 작품은 특징이 기독교 (중세니까 카톨릭)을 배경을 종교와 대립하는 마녀라는 독특한 설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절대 건들수 없을듯한 기독교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 신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점이 특히 특이함... 조금 스토리 라인에 중간에 가면서 답답한 감이 없지 않다. 남자 주인공이 짜증나게 하는 타입이라... 하지만 종교관에 대해서 누구나 고민해볼만한 내용..

[영화]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감상

간만에 높으신 분과 어벤져스 2를 보러 극장을 방문… 일단 별로 재미가 없을 수도 있다고 초를 쳐놓고 입장.. ^^ 트랜스포머 볼때 내상이 아직도 영향이 크다… 전체적인 설정은 지구의 존속을 위해서는 인간 박멸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흔한? 컨셉의 스토리를 저지하는 내용이라고… 여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언맨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앤딩으로 살짝 아쉬워 지는 마음이었지만 부수고 때리는 와중에 유머가 살아있는 특유의 재미로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관람한 듯 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언젠가 현실이 될 로다쥬 형님 없는 어벤져스는 별로 흥미가 안가.. 흥…

호빗 - 3편

판타지 덕후인 저는 판타지 영화는 챙겨 보는 편입니다… 호빗 이번편도 나오자 마자 보았네요. 가슴뛰는 장면은 전투 시작할때 였던거 같네요. 정말 스펙타클 합니다… 다만 스토리나… 여러가지로, 워낙 큰 대 서사시를 그리다 보니…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약간 있긴 하네요.. (용이 이쑤시개에 너무 쉽게 죽는다거나.. ^^) 그래도 저는 즐겁게 봤는데요, 여친님은 무지 지겨웠다고 하십니다.. ^^;;

[영화] 인터스텔라

간만에 수작. 놀란 감독은 역시 나를 ‘놀라’게 한다. SF와 가족 휴머니즘을 적절히 배합해서 이런 믹스를 나오게 할 줄이야. 근래 본 영화 중에서 가장 수작이라고 생각된다. 인류 멸망을 눈앞에 둔 절망적인 상황에서, 가족이라는 근본적인 우리의 집단에서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 공감 되면서도 신선하다. 사실 그래비티 라는 수작을 이미 봐서 우주씬은 다소 놀랍지는 않았는듯. 다만 블랙홀, 웜홀에 대한 상상을 이미지화 한 점은 상상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매튜 매커너히도 좋았지만, 최근 앤헤서웨이가 명작에 정말 많이 출연하는것 같다. 맘에 드는 영화마다 나오는군... 이번에 이 영화는 여의도 SoundX 프리미엄에서 보았다. 골드클래스와 일반 관의 중간 정도? 화면이 썩 크지는 않았지만, 좋은 음질에 3..

브로드 웨이 레미제라블 공연 관람 후기

출장중에 들려서 짬나는 시간에 보게된 브로드웨이 레미제라블...25주년 공연에도 등장했었던 Ramin Karimloo가 장발장 역이고 자베르는 Will Swenson 팡틴은 Caissie Levy 에포닌은 Nikki M. James 코제트는 Samantha Hill 한국어 공연을 못보고 출장가서 미국 공연이라도 봐서 너무너무 좋았고...다들 너무 잘한다. 공연장이었던 임페리얼 극장 내부 사진이랑 몇장 ^^ 사실 알아먹는 양이 너무 적어서 살짝 졸립기도 했다. 시차 적응 됐음에도 불구하고 -0-;; 하지만 다이나믹한 무대 전개나, 주연 배우들 노래 실력은 일품. 25주년 비디오에서도 무척 잘한다고 생각하던 장발장 역인분은 몸짱이라 여러 여성들의 환호를 받았다. 부럽 ㅋㅋ 에포닌역 이신분은 영상 같은걸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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