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4

[Review] 영화 '우상'

간만에 집에서 여유롭게 영화를 보았음. 오늘의 영화는 '우상' 감독은 이수진 감독님. 주연은 한석규 님, 설결구님, 천우희님. 사실 천우희 님은 곡성에서 나름 기억에 많이 남아서 이름을 아는 배우가 되었다. 영화 자체는 뭔가 모티브를 주고 이를 관람하는 관람자들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을 감독이 원한것이 아닌가 하는데. 몇가지 무리수가 있어서 영화가 성공하는데 어려움이 많지 않았을까. 1. 연변 사투리(?)를 잘 알아 먹기가 너무 힘들다. 리얼리티 있게 뭔가 관객이 느끼길 원한것인지... 적당한 수준을 넘어서서 무슨말인지 알아 먹을 수가 없었다. 사투리를 잘 알아 먹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2. 떡밥 투척이 무지 많은데 정돈되어 있지 않다. 중간 중간 떡밥이 연관성이 좀 부족하고... 좀더 잘 보였으면 ..

[영화] 인터스텔라

간만에 수작. 놀란 감독은 역시 나를 ‘놀라’게 한다. SF와 가족 휴머니즘을 적절히 배합해서 이런 믹스를 나오게 할 줄이야. 근래 본 영화 중에서 가장 수작이라고 생각된다. 인류 멸망을 눈앞에 둔 절망적인 상황에서, 가족이라는 근본적인 우리의 집단에서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 공감 되면서도 신선하다. 사실 그래비티 라는 수작을 이미 봐서 우주씬은 다소 놀랍지는 않았는듯. 다만 블랙홀, 웜홀에 대한 상상을 이미지화 한 점은 상상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매튜 매커너히도 좋았지만, 최근 앤헤서웨이가 명작에 정말 많이 출연하는것 같다. 맘에 드는 영화마다 나오는군... 이번에 이 영화는 여의도 SoundX 프리미엄에서 보았다. 골드클래스와 일반 관의 중간 정도? 화면이 썩 크지는 않았지만, 좋은 음질에 3..

토르2 다크월드

공짜 영화 티켓을 써보겠다고… 혼자 가서 본 영화. 커플들 속에서 당당히 혼자 보긴 했는데 씁쓸함이…. 내용을 황당하고 별거 없는 판타지 이다. 마지막에 형제의 반전이 돋보이고… 끝까지 자리에 앉아서 향후 벌어질 내용을 암시하는 장면을 보았다. 요즘 미국 마블사 영화는 시리즈 물이라 이전것을 본사람은 보고싶기 때문에 평타 이상을 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가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 나탈리포트만은 작품성 있는 영화에 나왔음 하는 마음이 컸는데. 이런 별거 없는 여주인공 역도 자주 하는 듯 해서 아쉽다.. 하긴 메인 영화 여주인공이 어딘가… 옜날 스타워즈 시리즈 때도 뭐… 별게 있진 않았지…

간만에 본 재미있는 영화 real steel

회사에서 점심 먹으면서 물었다. “요즘 볼만한 영화 없나…” 사람들이 리얼 스틸을 추천했다. 군소리 없이 예매하고 여자 친구랑 용산 CGV를 방문 IMAX 2D로 관람했다. 사실 뻔한 스토리 하지만 뻔하지만 가치를 부여하는것. 그것이 흥행하는 영화냐 아니냐의 차이인것 같다. 영화 자체의 몰입도는 매우 높으며, 완급을 조절하여 보는 내내 다른 생각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여자친구 선정 명장면 1. MAX 가 차 키 가지고 아버지를 놀리는 장면 2. 마지막에 승리 장면 fromsky의 선정 명장면 1. 첫승리 2. Boxing 아침 연습 3. 마지막 승리 자동화나 기계에 빼앗긴 인간에게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며, 앞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기계/Human 인터페이스의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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