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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별을 쫓는 아이 보기 전날 저녁에 본 영화. 주인공 시저의 심리묘사가 대단한 영화다. 원숭이 표정에서 심리 변화를 느낄 정도로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영화를 보는 내내 시저의 아이큐를 알면서도 처음에는 애완동물 취급하는 주변 설정을 보면서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뒤가 안맞지 않은가?;;; 생명공학 하는 여친은 뜨끔하면서 봤다는 영화…. 지루한 감도 전혀 없고 10점 만점에 8점은 줄만한듯.

별을 쫓는 아이

여자 친구가 소셜 커머스에서 예매를 해주어 보게 된 애니. 평소 애니는 극장에서 잘 안보게 된다. 왜냐면 애기들을 많이 데려오고, 주로 상영하는 시간대가 낮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아니나 다를까…. 일본어에 자막 방송인데 1/4 정도는 초등학생 이하가 가득차 있었다. 정말 시끄럽고… 칭얼대는 소리에 집중도 … 하락.. 이거 애기 안 들어오는 영화 상영관 같은 데는 없나 모르겠다…. 스토리 배경 세계관은 역시 일본 애니에서 자주 보았던 샤머니즘 성향의 세계관이 보인다. (고대 이야기를 하니 당연한가?) 3명의 주인공인 신, 주인공, 선생? 이들의 감정 변화나 입장 변화가 영화 중에 매우 급변하고, 이족이라는 종족이 주인공을 부정하다 하여 제거하려는 등 빠른 전개로 이해와 감동을 깊이 주기는 어려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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