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컴퓨터를 사달라고 어머니에게 졸랐던 기억이 문득 난다. 그래서 그때와 지금의 차이를 두드려 보는것도 재미있을거 같다.때는 1993년쯤, 졸르고 졸라서 컴퓨터를 사주셨다. 당시 우리집은 형편이 좋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주셨었는데, 이제 40 먹은 아저씨가 되어서 돌아보니 나는 사줄수 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사실 사달라고 졸랐던 기종은 정말 특이한걸 사달라고 했었다. 아는가? 당시에 나는 맥을 사달라고 했었다. 아직도 기억난다. 당시 매킨토시는 '엘렉스 컴퓨터'라고 하는 회사에서 유통을 했었다.내가 사달라고 했던 모델이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게 오른쪽 모델이었던것 같다. 아마 저걸 사주셨으면 내가 뭔가 생산적인일에 더 신경을 쓰지 않았을까?당시 어머니께서는 전산실 담당자님께 여쭤 보았고, '맥은 ..